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부분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의 조영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현재 국군 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에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고, 은메달을 따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영재 선수는 병역 의무를 다 할 것을 밝혀 주변에서 많은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만기 전역 할 것이라는 말은 진심으로 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병장으로 군 복무 기간은 한 달 조금 넘게 남아있으며 현재 함께 생활 중인 동기들과 남은 시간을 보내고 멋지게 군 생활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계기 중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은 그의 가족이었습니다. 특히 조영재 선수의 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3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준위로 전역하여 화제 입니다. 그의 아버지 배경이 무척 컸습니다. 또한 은메달 획득 후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사격 선배 김서준 선수를 꼽았습니다. 그는 조영재 선수의 방향성을 잡아주었는데요.
전화를 통해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라도 국제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고 강조 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없다고 다그쳤습니다. 그렇게 나간 대회가 카이로 월드컵이었습니다. 조영재 선수는 아마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국가대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는 출전한 대회에서 많은 실수를 한 것을 고백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는 빵점만 쏘지 말고 결승까지 가보자 다짐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귀국 후에는 가족들을 보고 싶다면서 다 같이 모여 고기를 구워 먹을 것이라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조영재 끝까지 병역 의무 다하겠다 밝혀 많은 찬사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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