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는 TV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하여 자신이 겪었던 사건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녀가 겪은 일들은 평생에 경험해보지 못 할 일들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전원 사망사고 / 6m 아나콘다에 물린 사건
2000년대 인기 방송 프로그램 도전 지구 탐험대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당시 정정아는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곧 바로 촬영 장소인 아마존으로 가게 됩니다. 이동하던 중 남미 국가에서 컨디션 난조로 담당 PD가 결국 타야 할 비행기를 취소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큰 사고를 피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 이유는 해당 비행기가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행운으로 위험을 감수 했지만 아마존에서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물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9년 동안 방송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이 한 순간에 폐지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정정아에게 질타가 쏟아지게 되고 방송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그녀의 아버지와 큰 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말하여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고를 겪으며 노점상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다고 밝혀 당시 힘들었을 상황을 짐작하게 됩니다.
늦은 나이, 3번의 아픔 끝에 낳은 아들
정정아는 41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44살 갖은 고난 끝에 뒤늦게 찾아온 소중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성장하여 어린이집을 다니게 된 아들. 얼마 후 담당 선생님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아드님을 교육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들은 정정아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뒤에 들은 말은 그녀를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발달 검사를 받아보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그녀는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았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들이 자폐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자폐와 지적 장애를 함께 동반하고 있다는 판정이 그녀를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아들의 행동은 심각해졌고 폭력적인 성향도 드러났다고 합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는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의 행동 때문에 그녀의 온 몸에는 상처투성이였다고 합니다. 그런 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두려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에 대한 뜻밖의 소견
어느 날 정정아는 아들과 함께 다른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 병원에서 담당 의사에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자폐가 아닙니다.” 라고 말이지요. 자폐는 아니지만 발달 지연이 심한 편이라고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폭력적인 성향에 대해서는 약을 복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살 아들에게 정신과 약을 먹이는 것이 큰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꾸준이 약을 먹으면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상태도 점점 나아졌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아 일상 생활이 가능해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