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 파리 올림픽을 금빛으로 물들일 예정인 대한민국 높이뛰기 국가대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여 이 한 몸 갈아넣겠다.
파리 올림픽 개회식 대한민국 기수로 앞장 서게 된 우상혁
대한민국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가 유럽 투어를 마친 후, 프랑스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도착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사전 캠프에 우상혁 선수가 일찍 입성했습니다. 그는 “이곳 환경이 매우 차분해서 좋습니다. 여기서 훈련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경기에 빨리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네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우상혁 선수는 오는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 기회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8월 10일에 열리는 결승전까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한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겠습니다”라고 힘차게 말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결선 일정 및 기록
우상혁 선수는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이 한국 시간으로 8월 11일 오전 2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2m37을 ‘올림픽 금메달 획득 가능한 높이’로 여기는 우상혁 선수는 현재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등과의 경쟁을 준비 중입니다. 그는 2022년 세계 실내 선수권에서 우승(2m34), 세계 선수권에서 2위(2m35), 그리고 2023년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서 우승(2m35)하는 등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입니다.
한국 육상은 광복 이후 메달리스트로 바르셀로나에서 황영조(금메달)와 애틀랜타에서 이봉주(은메달)를 배출했으며, 두 사람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트랙/필드에서는 메달리스트가 없었습니다.
우상혁의 파리 올림픽 도전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세 번째 올림픽 도전으로, 이전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2021년 도쿄에서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군 복무 때 보다 더 짧은 삭발을 하게 된 이유
유럽 대회를 위해 지난달 17일 출국 할 때보다 머리카락이 다시 ‘삭발 수준’이 된 우상혁 선수는 특히 삭발한 모습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를 했다는 것처럼 짧아 보였습니다. 그는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 했습니다. 라며 삭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피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짧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준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여기서는 음식이 매우 맛있고 샐러드도 제게 잘 맞아 다이어트하기에 너무 좋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