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시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은 없던 일로 결정
군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범 운영을 실행 한 지 약 4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부터 병사들의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이후로 병사들 간 대화가 없어지면서 전우애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우려스러운 보안 관련 문제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병 훈련 중인 훈련병들은 휴일(주말)에 1시간 사용 시간을 허가하도록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훈련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은 각 신병교육대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사용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상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 병원 입원의 경우
만약 군 병원에 입원 중인 병사의 경우에는 평일 일과 시간에 휴대전화 사용이 허락 된다고 합니다. 환자로 업무가 없는 병원 생활의 특수한 경우를 따져서 고려한 판단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제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으므로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길 수 있어 지켜봐야 겠습니다.
휴대전화 시범 운영의 결말
2020년 시행된 병사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 시범 운영은 결국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시범 운영을 하면서 차츰 제제 기준을 강화해왔지만 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는 계속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허가받지 않은 휴대전화를 반입한 것도 모자라 경계근무 중 사용 사실이 적발된 사례, 자신을 찍는 보안 위반 행위 등 불안한 상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각양각색의 위반 사례
군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용이 불법 도박, 보안 위반 행위, 중요 시설 촬영 후 SNS 기재, 디지털 성범죄 등 자기 개발 외의 목적으로 대부분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근무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부대 기강 저하, 단체 생활 흐트러짐으로 이어져 간부들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반대가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